한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 목포대 순천대 단일의과대학 추진' 환영

전국 입력 2024-02-01 16:55:53 수정 2024-02-01 16:55:53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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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 지부장 "역량 결집 필요한 때, 전남도 역시 힘 실어달라" 당부

한국지역자활센터 전남지부가 전남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 결정에 환영을 표하고 있다. [사진=자활센터 전남지부]

[무안=주남현 기자]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박철수 지부장) 23개 센터(이하 전남지부)는 지난달 25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전라남도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 결정에 깊은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전남지부는 1일 "양 대학의 대승적 결단은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의 간절한 염원과 절실함의 산물이다"며 "그동안 도민들이 기본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전남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곳으로, 섬 등 의료취약지가 많고, 어르신 비중이 커서 의료수요가 높은 반면, 의사 수는 물론 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 의료 기반도 전국에서 가장 열악하다. 때문에 해마다 70여만 명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병원을 찾아 원정 치료를 떠나고, 중증 응급과 외상 환자의 절반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며 "간절한 도민의 뜻을 받아주시어 양 대학이 '공동 단일의과대학' 설립되는 날까지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박철수 지부장은 "지역내에서도 개인적 목소리 보다는 역량을 결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전라남도 역시 의과대학 설립에 많은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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