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균 예비후보, “수성구 시지에 상급 대형 종합병원 유치할 것”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도전하는 오창균 수성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수성구 시지에 상급 수준의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고 1일 밝혔다.
오 예비후보에 따르면 시지 등 수성구를 포함한 대구 동남권의 경우 상급 수준의 대형종합병원이 없어 지역 의료 수요에 걸맞는 대형 종합병원 유치 여론이 커지고 있다다고 했다.
특히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전달체계에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도 적잖다고 진단했다.
시지, 동구 등 대구 동남권에다 인근 경산, 영천, 청도 등지를 포함하면 충분한 의료 수요가 있고 2군사령부·5군지사·방공포병학교 등 군부대 이전, 제2 알파시티 조성, 법원·검찰청 이전을 통한 연호지구 개발로 잠재적인 의료 수요도 풍부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식산업기반시설로 변경된 예전 수성의료지구 부지 자체가 시지 등 이들 지역에 대형 종합병원의 필요성을 입증한 바 있다.
오 예비후보 측은 모 종합병원은 수성의료지구 부지가 지식산업기반시설로 변경됐지만 800병상 규모의 특성화병원 설립을 계속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다른 종합병원도 병원 이전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예비후보는 “대구에는 800병상 이상의 상급 종합병원으로 경북대병원, 칠곡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이 있지만 한, 두군데 더 있어야 의료전달체계에 숨통이 트인다”며 “국회의원이 돼 시지에 상급 대형종합병원을 꼭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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