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고령 사회 진입…시니어 주택 '눈길'
"노인 인구 증가에 시니어 주거·생활 서비스 산업 성장"
시니어타운 절대 부족…입소 가능 비율 0.17%
한미글로벌, 내년 초 '위례 심포니아' 첫선

[앵커]
내년이면 한국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됩니다. 최근 시니어 주택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데, 병원 연계 서비스와 물리치료실 등의 부대시설이 집약돼 노인 맞춤형 주거 생활이 가능하단 게 장점입니다. 이에 한미글로벌은 자회사를 통해 시니어주택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글로벌은 오늘(6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시니어주택 개발 및 운영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세미나에선 시니어주택의 현황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의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민간 부문에서 시니어 주거 서비스와 생활 서비스 등의 산업이 발달하고 있다는 분석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토론에선 "설문조사 결과, 자녀와 동거를 희망하는 노인이 점점 줄고 있고, 요양 시설이 아닌 집에서 자립적으로 살고 싶어 하는 경향이 높다"는 이야기도 오갔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시니어타운은 전국 39곳입니다.
한국은 지난해 기준 노인인구가 940만 명을 초과했습니다.
노년층 인구 대비 시니어타운에 입소할 수 있는 비율은 2인 가구 기준 0.17%에 불과한 셈입니다.
한미글로벌이 시니어 주택사업에 뛰어든 이유입니다.
[인터뷰] 최덕배/ 한미글로벌D&I 전무
"많은 노인 분들의 인구들이 요양원에 입소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받으면서 커뮤니티 속에서 누릴 수 있도록 저희들이 (시니어) 주택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습니다."
한미글로벌은 내년 초,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일대에 시니어 주택인 '위례 심포니아'를 처음 선보일 예정입니다.
병원 연계 서비스와 물리치료실 등의 부대시설이 연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스탠딩]
"내년이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니어들을 위한 새로운 주택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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