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증시…"주도주 보단 개별 종목"

[앵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8일) 코스피 지수는 2차전지와 저PBR이 증시를 주도하며 전날 재탈환한 2,600선을 지키며 장을 마쳤습니다. 이번 주는 업종 전체를 이끄는 이슈들이 적지 않았는데요. 설 연휴 이후 증시는 업종에 대한 기대치 보다 개별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서청석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국내 증시는 반도체, AI, 저PBR, 주주환원, 2차전지 등 특정 테마주가 이슈화하며 증시를 주도해왔는데, 설 연휴 이후엔 특정 테마주 보단 개별 종목 장세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전반적으로 지금 주도 업종이 계속 가기보다는 특별한 이슈나 개별 기업의 특정 이슈 이런 쪽에 연동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서 주도 업종을 따지기보다는 개별 종목에서 순환매를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특히, 중국에서 증시 부양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최대 명절 춘절 연휴 이후 중국 증시 상황에 따라 국내 증시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미국 증시 상황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현재 증시 테마주 중 하나인 저PBR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금융 당국의 세부안이 공개되기전까진 이른바 재료소멸의 본격화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코스피는 전날보다 0.41% 오른 2,620.3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4,113억원, 3,039억원 각각 순매수 했고, 개인은 7,185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에선 448개 종목이 상승했고, 439개 종목은 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등이 올랐고, 음식료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는 하락하며 장을 마감습니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1.81% 오른 826.5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1,119억원, 225억원 각각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1,41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도 대부분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HLB, 신성델타테크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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