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초같은 매력으로" GMC, ‘2024년형 시에라’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4-02-08 16:21:01
수정 2024-02-08 16:21: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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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형 GMC 시에라, GMC 온라인숍서 8일부터 판매
"최고 426마력·사륜구동 시스템·트레일러링 퍼포먼스 갖춰"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제너럴 모터스의 픽업·SUV 브랜드 GMC가 '2024년형 시에라(Sierra)'(사진)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연식변경으로 더 우수해지고, 새로운 색상과 옵션도 추가됐다는 설명이다.
먼저 전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을 새롭게 탑재했다. 운전자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차별화된 배기음을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스포츠’ 또는 ‘오프로드’ 모드를 선택하면 V8엔진 본연의 배기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옵션도 달라진다. 기존 GMC 시에라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은 선택 사양이었지만, 2024년형 시에라엔 기본사양으로 변경됐다.
새로운 바디컬러와 인테리어 컬러 옵션도 생겼다.
바디 컬러는 원래 있던 퍼시픽 블루 대신 인디고 블루를 새로 만들었다.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러쉬 그레이 색상 옵션은 그대로 있다.
트림별로 인테리어 컬러가 적용되는 것도 달라진 부분이다.
드날리(Denali) 트림은 이전과 같이 젯 블랙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국내 판매를 기념해 준비된 드날리-X (Denali-X) 스페셜 에디션에는 선택 사양이었던 브라운 스톤 인테리어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주행 퍼포먼스와 연료 효율도 높였다.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갖췄다. 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더해져 연료 효율이 높아졌다.
여기에 GM의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Autotrac™) 액티브 4x4 시스템’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도 탑재해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 강하다고 한다.
또 험로 탈출 시 필수적인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22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되며,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 ‘헤비듀티 외장 쿨러’를 탑재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풀사이즈 픽업트럭답게 크기도 키웠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로, 실내공간은 2열까지 넉넉하며 적재함엔 모터사이클 2대까지 실을 수 있다.
특히 적재함에는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사용자가 목적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레일러링 퍼포먼스도 회사가 꼽는 장점이다. 최대 3,945kg 견인력으로 대형 카라반까지 견인할 수 있다.
또 안정적 트레일링을 위해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트레일러의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 트레일러 존까지 감지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이 적용됐다.
2024년형 GMC 시에라의 가격은 드날리 트림이 9,380만 원이며,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50만 원이다. 8일부터 GMC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GM은 GMC 시에라를 지난 2월에 출시하고 이틀 만에 첫 선적물량 100대를 완판, 1년 간 총 443대를 팔았다고 한다. 틈새시장의 지속적 수요를 확인한 만큼, 올해도 시에라의 특장점을 적극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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