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앵커]
재계 5위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습니다.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파이널리스트 6명에 대한 심층 면접을 실시하고, 임시이사회 결의를 통해 장 전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했는데요.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포스코 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선정했습니다.
포스코 CEO후추위는 이틀간 이어진 심층 면접에서 후보 6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마치고
추가 회의와 임시 이사회를 열어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최종 후보로 정했습니다.
후추위는 심층 면접에서 각 후보자들에게 포스코그룹의 미래 비전과 수행전략들을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인화 전 사장은 ‘정통 포스코맨’으로 통합니다. 지난 1988년 포스코 전문연구기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입사해 포스코 기술투자본부장·철강생산본부장,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습니다.
포스코그룹 내 철강과 신사업, 재무, 마케팅을 경험했으며, 직원들과 소통도 활발한 경영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전 사장은 2018년 최정우 회장 선임 시 최종 2인으로 경합했으며, 2021년 퇴임 후에는 포스코의 자문역을 맡았습니다.
특히, 재계에선 철강업 부진과 이차전지 소재 시장 부진에 대응할 수 있는 인물로 거론돼왔습니다.
포스코 후보추천위원회는 “글로벌 차원의 탄소제로 시대에 진입했다”며 철강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사활적 사안인 친환경 미래소재 시대를 향한 새로운 전략, 투자, 기술적 준비가 필요하다“며 ”심층 대면 면접으로 미래 도전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과감히 실행하는데 적합한 한 명을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포스코는 내달 이사회를 열어 장인화 전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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