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인재에 장학금…덕신하우징 "사람 키워 산업발전 기여"
'덕신 건축안전 장학금' 전달식…올 두번째
건축학과 학생들과 '경영철학' 주제로 강연
[앵커]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전문기업 덕신하우징이 건축공학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올해는 건축공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총 3억 원을 지원했는데요. 현장에 이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덕신하우징이 오늘(15일) 덕신하우징 천안 공장에서 '덕신 건축안전 장학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장학금은 덕신하우징이 건축산업 발전에 기여한단 취지로 지난해 제정한 것으로 오늘 두번째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인터뷰]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건설 현장의 안전을 조금이라도 관심 갖고 지원하고 싶어요. (장학금을 지원하면) 건설 현장의 안전이 조금이라도 발전되지 않을까…"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150명은 각각 장학금 200만 원과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인터뷰] 엄보배/ 단국대학교 건축공학과
"건축 구조 진단이나 설계 쪽으로 (진로를) 가고 싶습니다. 이 장학금으로 대학원 등록금을 보태려고 생각 중입니다."
[인터뷰] 김준하/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
"건축 관련 인증기관 법인을 설립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는데 에너지 관련 쪽이나 안전 관련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일단 밀린 월세부터 내고 남은 비용은 이제 자기계발 비용으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덕신하우징의 데크플레이트 공장을 둘러보며, 건축의 일부 공정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김명환 회장은 '두 번째 인생'이라는 주제로 경영철학과 나눔의 삶에 대한 강연도 했습니다.
김 회장은 경영 외에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는 한편 5년 전에는 사재를 출연해 무봉재단이라는 장학재단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도 가수 활동으로 번 돈을 모두 무봉장학재단에 기부하며 취약계층 아동을 돕고 있습니다.
[스탠딩]
"덕신하우징은 앞으로도 건설산업 발전과 안전한 건축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인재육성과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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