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회계 특화 AI 스타트업 ‘CCK솔루션’에 투자

경제·산업 입력 2024-02-20 10:30:51 수정 2024-02-20 10:30:51 김서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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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K솔루션, 회계 업무에 특화한 LLM 기반 AI 솔루션 개발 中

[사진=네이버]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네이버 D2SF가 회계 특화 AI 스타트업 ‘CCK솔루션’에 신규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CCK솔루션의 프리시리즈A 라운드에는 삼일회계법인도 투자사로 참여했다.

CCK솔루션은 회계 감사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회계 업무 전반에서 문서 데이터 확인, 각종 조회서 관리, 고객사 커뮤니케이션 등을 효율화해 회계 품질이 향상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CK솔루션은 지난 1월에 첫 제품인 ‘아씨오(Accio)’를 정식 런칭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나섰다. 고객사 커뮤니케이션, 조회서 관리 등을 자동화한 솔루션으로, 국내 대형 회계법인을 파트너사로 확보했으며 호평을 얻고 있다고 네이버 D2SF는 강조했다.

CCK 솔루션은 올해 안으로 ‘AI 기반의 문서 가공 솔루션’, ‘회계 품질 관리 솔루션’ 등을 출시해 회계 업무 전반에 대한 서비스 라인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CCK솔루션은 AI 기술 역량과 회계 업무에 대한 뛰어난 이해도를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라는 게 네이버 D2SF의 설명이다.

조현수 대표를 포함한 공동창업진은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했고, 대형 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도 경력을 쌓아왔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스켈터랩스 등 AI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은 NLP 개발팀을 꾸려 빠르게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CCK솔루션은 AI 기술과 회계 업무 양쪽의 DNA를 모두 갖춘 팀으로, 향후 AI 기술로 회계 업무의 혁신을 이끄는 필수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D2SF는 올해에도 AI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북미 투자도 고려 중이며, 최근에는 월간 오피스아워를 통해 예비 창업가들과의 교류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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