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3호선 정기 교환 외산 부품 국산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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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2-28 18:36:06
수정 2024-02-28 18:36:06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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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교환 부품 84종 중 60종을 국산화해 30년간 유지보수비 150억 원 절감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지난해부터 3호선 전동차 외산 부품 중 정기교환 부품에 대해 국산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3호선 전동차는 일본 히타치사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고가의 외산 부품 비율이 매우 높다.
특히 정기교환 부품은 주기적 교환으로 비용 부담이 커 공사 경영혁신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정기교환 부품 84종 중 비용 절감 효과가 높은 부품 60종을 선정해 작년부터 국산화를 추진 중에 있다.
현재까지 연결기 완충고무 등 3종은 국산화를 완료해 사용 중이며, 계전기 등 23종은 개발 완료 후 성능검증 단계를 진행 중에 있다. 올해는 주행륜 압력검지용 부품 등 34종에 대해 추가로 국산화를 추진해 내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체 개발 계획 중인 외산 부품에 대해 국산화가 완료될 경우 전동차 잔존수명 30년 동안 150억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외산 부품의 지속적인 국산화 추진으로 운영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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