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앞두고 스타벅스, 독립문화유산 보존 기금 1억 원 전달
올해로 105주년 맞는 삼일절 기념해 덕수궁 중명전에서 독립문화유산 보존 기금 전달
해당 기금으로 오는 광복절에 독립문화유산 유물 기증하며 문화유산 가치 알릴 예정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로 105주년을 맞이하는 삼일절을 기념해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기금 1억 원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금 전달식은 2월 28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와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금 전달식을 마친 뒤 지난 2015년부터 스타벅스가 기증한 독립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까지 스타벅스가 기증한 독립문화유산 유물은 총 7점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 ‘광복조국’(2016), ‘천하위공’(2020), ‘유지필성(2023)’, ‘지성감천(2023)’과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2022) 등이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에 전달한 기금을 토대로 오는 광복절에 또 다른 독립문화유산 유물을 기증할 예정이다.
스타벅스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독립문화유산 보존 기금으로 기부한 누적액은 7억 8천만 원이다.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은 "역사적 의미를 가진 독립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문화유산 기증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를 실천하는 스타벅스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후손들에게도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가치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삼일절을 앞두고 우리 독립문화유산을 보존하는데 활용될 기금을 전달하는 기회가 주어져 모든 스타벅스 파트너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우리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가치를 높이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ran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차, 인도 맞춤형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 콘셉트 공개
- ‘1조 클럽’ 한국맥도날드, 법인세 뭇매 맞자…역대 최대 기부금
- "인기 검증 IP 잡아라"…직접 드라마화 뛰어드는 웹툰 기업들
- 새해 OTT 콘텐츠 경쟁 치열…“공중파 제휴·해외 수상작 출시”
- 2조 수주 잭팟 터트린 삼성바이오…“미래 먹거리는 ADC”
- 통신3사, 멤버십 혜택 축소…VIP 기준은 상향
- 코레일, '철도-항공' 연계 강화…"역·항공사 지속 추가"
- 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차, 인도 맞춤형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 콘셉트 공개
- 2임종룡 회장, IR 서한으로 韓 경제 강점과 밸류업 의지 표명
- 3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4‘1조 클럽’ 한국맥도날드, 법인세 뭇매 맞자…역대 최대 기부금
- 5새해 OTT 콘텐츠 경쟁 치열…“공중파 제휴·해외 수상작 출시”
- 6"인기 검증 IP 잡아라"…직접 드라마화 뛰어드는 웹툰 기업들
- 72조 수주 잭팟 터트린 삼성바이오…“미래 먹거리는 ADC”
- 8통신3사, 멤버십 혜택 축소…VIP 기준은 상향
- 9코레일, '철도-항공' 연계 강화…"역·항공사 지속 추가"
- 10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