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다한증 치료제 ‘드라이언액’ 출시…“땀 때문에 난감한 일은 이제 그만”

경제·산업 입력 2024-03-14 11:19:52 수정 2024-03-14 11:19:52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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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올 無첨가…‘피부 자극↓’
파우더리 머스크향으로 상쾌함까지

[사진=동화약품]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동화약품은 다한증 치료제 ‘드라이언액’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드라이언액은 겨드랑이, 손, 발 다한증(땀과다증) 치료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피부 표피층에 용액이 흡수된 후 형성된 겔 매트릭스가 땀샘관을 막아 땀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 자극을 호소하는 다한증 환자들을 위해 에탄올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파우더리 머스크향을 첨가해 상쾌함까지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사용 방법은 저녁에 적당량을 적용 부위에 바른 후 다음 날 아침에 물로 씻어 제거하면 된다. 땀 분비가 멈출 때까지는 매일 밤 한 번씩 사용하고, 증상이 나아질 경우에는 일주일에 1~2회로 줄여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사용 편의성이 높은 롤 온 타입을 용기에 적용했다. 롤 온 타입은 피부에 직접 바를 수 있어 스프레이 타입보다 사용량을 조절하기 쉽고, 옷이나 주변 부위에 잘못 뿌려지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일상에 지장을 주는 과도한 땀 분비를 억제하고, 파우더리 머스크향을 통해 상쾌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언액이 다한증으로 불편함을 겪는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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