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의 김정태 회장 취임 일성 "위상 강화·회원배가 운동 등 비전 실천"
제25대 전주상공회의소 김정태 회장 취임
"정체성 확보 최우선, 회원 지원 서비스 제공"
[전주=신홍관 기자] 전주상공회의소 김정태 회장은 "내년 창립 90주년을 맞아 역사와 전통의 위상을 강화하고 회원 배가 운동 등 6대 비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회장은 14일 전주 호텔라한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상공인들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 전북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태 회장은 지난달 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2월20일 임기를 시작, 3년간 전주와 남원 등 8기 시군 상공인을 대표해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에는 김관영 지사와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정운천, 안호영, 강성희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상공인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태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성장해온 전주상공회의소의 위상 강화를 위한 비전을 꼭 실천해 나가겠다"면서 "소통을 통한 화합과 결집으로 창조적인 명품 상공회의소를 만들고 정체성 확보를 최우선 전략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기업 경영 애로 및 건의사항 등 민원 해결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운영, 회원업체 편의를 도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뒤처지지 않도록 경영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도록 회원 지원 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에서 김 회장 내외가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홍관 기자]
김관영 지사는 축사에서 "지역경제가 어려운 이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공인들과 전주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어려운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며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한 14개 시·군이 상공인들의 애로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하는 윤방섭 회장에게는 재임기간 동안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공으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제25대 임‧의원단은 이 자리에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강한 기업 육성 ▲상생의 노사관계 정립과 투자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지역상품 애용 ▲탄소, 자동차, 문화관광, 식품산업 등 전북특별자치도 전략산업적극지원 등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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