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토요민속여행 1,000회 특별공연' 열광속 막내려
전국
입력 2024-03-20 08:50:29
수정 2024-03-20 08:50:29
신홍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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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민속문화예술 바탕,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 시도
[진도=신홍관 기자] 전남 진도군이 ‘시작에서 영원한 빛으로’란 주제로 열린 진도토요민속여행 1,000회 특별공연이 관객들의 열광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현재까지 39만4,856명이 관람한 진도토요민속여행 공연은 1997년 4월 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8년동안 진도군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매년 3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가졌다.
이번 특별공연은 소포걸군농악보존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광대가, 어매아리랑(흥그레타령), 천궁, 진도국악고 출신인 청년국악인과 함께한 태평소 시나위, 3개류 합동 진도북놀이, 진도아리랑 단막 음악극, 매체(미디어) 타악 공연, 강강술래 공연 등을 선보였다.
특히 공연 후 야외무대에서 출연진과 관객 600여 명이 함께 어울림 대동놀이로 춤추고 어우러지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1,000회 특별공연을 기점으로 진도토요민속여행은 진도민속문화예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을 시도한 진도가 새로운 문화융성기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김희수 군수는 “토요민속여행이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를 대표하는 전통공연예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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