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개청 20周…국내외 473개사, 25조 8330억 투자 유치
57.08㎢ 면적에 6개 지구 17개 산단 개발

[광양=조용호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은 오는 24일 개청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 촉진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3년 10월 30일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전남 여수·순천·광양시, 경남 하동군 일원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으로 다음해인 2004년 3월 24일 개청했다.
개청 이후 국내외 잠재투자자를 찾아 홍보와 투자유치에 주력한 결과 개청 후 20년이 된 현재 국내외 473개 사를 유치해 25조 8,330억 원의 투자실현 실적을 거두었다.
이중 외국인 투자기업이 74개 사에 6조 80억 원이고 순수 국내기업 399개 사에 19조 8,250억 원이다. 일자리도 5만개 이상을 만들어 내었다.
최근 3년간 실적으로는 2021년도에 한국수소발전 3,000억 원 등 30개사 1조 6,995억 원으로 투자유치에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어서 2022년도에도 삼박LFT 4,500억 원 등 18개사 1조 6,707억 원 투자유치 성과를 이루었다.
지난해에는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포스코리튬솔루션 5,750억 원을 비롯해 20개사 1조 2,054억 원을 유치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광양경제청은 총 57.08㎢의 면적을 광양지구, 율촌지구, 신덕지구, 화양지구, 경도지구, 하동지구 등 6개 지구와 율촌산단과 세풍산단 등 17개 단지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15개 단지 45.39㎢가 개발 완료되었거나 개발 중이며 계획 대비 86.6%의 성과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개청 20주년을 맞아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경제허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2030년까지 투자유치 40조 원, 기업 750개 사를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기업들의 수요에 맞추어 세풍산단, 해룡산단, 율촌 2산단, 대송산단 등을 신속하게 조성하고 경도진입도로 산단 간선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산단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ho554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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