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값 잡아라”…이마트, 오렌지·망고 등 수입 과일 할인

경제·산업 입력 2024-03-22 17:00:38 수정 2024-03-22 17:00:38 김서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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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수입과일 20% 추가 인하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이마트는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과일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20일부터 수입과일 매출 1, 2위 품목인 바나나와 오렌지를 정상가에서 추가 20% 인하했다. 주요 품목으로 ‘스위티오 바나나/감숙왕 바나나’ 1송이를 4,280원에,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7-11입’을 9,980원에 판매 중이다.


또, 22일부터 파인애플, 망고, 망고스틴 등 수입과일을 최대 20% 할인한다. 주요 상품으로 ‘디럭스 GOLD 파인애플’을 16% 할인한 4,980원에, ‘페루산 애플망고 2입’을 15% 할인한 11,900원에, ‘태국산 망고스틴 500g’을 10% 할인한 8,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수입과일 가격 할인에 대해 “시세가 많이 오른 국산과일의 대체품인 수입 과일의 가격을 안정화함으로써 과일 수요를 분산, 과일 전체에 가격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농산물 품목별 납품단가 지원, 수입과일 할당관세 적용 확대 등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에 동참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마트는 자체 마진 할인, 대량 매입, 후레쉬센터 저장 등 자체적인 가격 안정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마트는 향후 제철이 시작되는 인기 수입과일 ‘키위’, ‘체리’도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 할인 행사를 통해 과일 가격 안정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4월 중순부터 시즌이 시작되는 뉴질랜드 키위, 5월 중순 시작되는 미국산 체리 역시 당초 계획 물량보다 더 확대하겠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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