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민간임대 아파트’…상품성 더해지며 관심 ‘쑥’

경제·산업 입력 2024-03-26 10:33:20 수정 2024-03-26 10:33:2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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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 갖추며 주거쾌적성 확대 돼
4베이 판상형 설계·팬트하우스 도입

무등산 써밋 포레 투시도. [사진=고운시티아이]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민간임대 아파트가 설계의 진화에 따른 우수해진 상품성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민간임대 아파트는 과거만 해도 단순 공급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상품성이 낮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선보이는 민간임대 아파트는 민간 건설사의 시공 능력에 임대라는 장점이 더해져 수요자들이 원하는 주거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 상품 설계 등으로 만족도를 끌어올리면서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특히 최근 주거시장은 분양가 상승세 등의 영향으로 주거 불안정성이 계속되면서, 상품성이 높아진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층의 관심이 더 커지는 분위기라며 상대적으로 적은 주거비용으로 오랜기간 거주할 수 있고, 일반 분양 아파트의 장점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인식이 커져 가성비 갑()’ 주택으로 인기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근 공급되는 민간임대는 일반 분양아파트 못지않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서울 은평구에 공급된 민간임대 아파트 은평 푸르지오 발라드는 단지 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서고 입주민 전용 팜커뮤니티와 펫그라운드 등 차별화된 부대시설이 구성된다는 점에서 수요가 대거 몰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광주광역시에서는 동구 산수동 일대에 들어서는 민간임대 아파트인 '무등산 써밋 포레'가 차별화된 상품설계를 적용해 주거쾌적성을 높여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무등산 써밋 포레는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 일원에 들어서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 상품이다. 지하 2~지상 20, 8개동, 415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실제 이 단지는 일반 분양 아파트 못지않은 상품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남향 위주의 배치와 전 가구 4베이 4, 판상형 맞통풍 설계를 통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높였고, 내부에는 현관과 주방에 대형 팬트리, 넉넉한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또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설치되고 외부테라스 공간이 제공되는 테라스 팬트하우스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여기에 단지 내 환경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단지 곳곳에는 중앙광장, 수공간 미니광장, 휴게공간, 유아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했다. 또한 맘스스테이션을 마련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한 것도 눈에 띈다.

 

한편 무등산 써밋 포레는 최대 10년 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 납부 부담에서도 자유롭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대보증금을 100% 안심 보장해 보증금 사고에 대한 우려도 없다. 여기에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고, 입주 후에는 양도 또는 전대도 가능하다.

 

무등산 포레 써밋 관계자는 여기에 계약자는 10년 간 거주한 뒤 자유롭게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라며 분양을 받기 원하면 우선 분양전환권으로 10년 뒤에 우선적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무등산을 품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도보권에는 광주장원초, 율곡초가 위치해 안심통학권을 확보했으며, 주변에는 조대부속중, 살레시오여고, 조선대 등 위치해 면학분위기도 갖춰져 있다.

 

교통환경을 살펴보면, 인접한 제2순환고속도로를 통해서는 광주광역시 어디든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고, 인근에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예정)도 지나갈 예정이다. 특히 단지는 두암역(예정), 지산역(예정)이 인접해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광주 대표 상권인 동구 동명동, 충장로 생활권에 속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도 자리하고 있다. 또한 주변에는 아시아문화전당, 동리단길 카페거리,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문화인프라도 갖춰져 있어 주거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무등산 써밋 포레는 주변으로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실제 단지 인근의 계림, 산수 풍향동에서는 다양한 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일대는 약 14,0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신흥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대는 주거환경 개선과 그에 따른 인프라 확장, 지역 가치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무등산 써밋 포레는 현재 주택홍보관에서 추가모집 진행 중으로, 주택홍보관은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로 일대에 마련돼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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