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상생 보증 업무협약 체결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카카오뱅크가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신보에 1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세종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15억 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다음 달 1일 세종 상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선보인 100억 원 규모의 특별 상생 협약 보증을 포함하면 카카오뱅크가 올해 세종신보와 시행한 협약 보증 금액만 총 115억 원에 이른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기업이며,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서는 지자체가 각 소상공인들의 이자 일부를 대신 부담해주는 이차 보전 사업에 대한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세종시 소상공인 자금 사업은 세종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5,000만 원 이내의 대출에 대해 최대 2%의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이차 보전 사업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세종 상생 대출 상품에 가입할 경우 이차 보전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세종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 및 금융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8월부터 부산·인천·대구 등 총 10곳의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상품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로 보증서대출을 100% 비대면화하는 금융 혁신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포용 금융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꾸준히 이어감으로서 개인사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케이지에이, 평택 신공장 준공…내달 말 입주 예정
- 인포스탁, '맞춤형 ETF투자정보서비스' 선봬…ETF 80개 테마로 분류
- 이찬진 금감원장 "'삼성생명 일탈회계' 논란, 국제기준 맞춰야"
- 엔바이오니아,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제조기술' 대한 국가핵심전략기술 획득
- IBK기업은행,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제휴사 확대
- 신한은행, 21일 '오락실 적금' 사전예약 접수 시작
- KB국민카드, 국내 여전사 최초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 론 조달' 성공
- 하나은행,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로 확대 시행
- SK하이닉스, 닷새째 오르며 첫 50만원 돌파
- 유안타증권, VIP 초청 자선 프로암대회 성황리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LG유플러스 대표 "해킹 피해 신고하겠다" 입장 밝혀
- 2KAI, 국내 주요 방산 3사와 KF-21 수출 경쟁력 강화 위한 MOU
- 3동두천시, ‘헬로 DDC 페스티벌’ 11월 1일 개막
- 4의정부시, 가을 하천 따라 달린다…‘전국 마라톤대회’ 25일 개최
- 5양평군, 지역상생 직판행사서 도농 상생 비전 제시
- 6인천여성가족재단, 새 정부 정책 변화 반영...지역 성평등 모색
- 7연천군,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385명 고용 추진
- 8구리시, ‘와구리맛집 탐방’으로 지역 상권 살린다
- 9조용익 부천시장, 부천 미래상 ‘활력 경제도시’ 제시
- 10인천시, 시민 체감형 교통 개선…검단 M버스 배차간격 대폭 단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