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현수막을 건축자재로…롯데마트, 업사이클 사업 시작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26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폐현수막 업사이클 사업 착수식을 진행했다.
이번 착수식은 지난 2023년 5월에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과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사업 이다. 폐현수막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을 통해 '경기도 내 폐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확대'와 '지역 상생 가치 실현'이라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올 상반기 내 점포 혹은 지역에서 버려진 폐현수막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전문 업체에 전달한다. 이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이나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친환경 건축자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폐현수막을 사용해 제작한 친환경 건축자재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순환경제 가치가 매우 높다고 롯데마트는 강조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해 롯데마트 광교점과 롯데몰 수원점에서 '자원순환문화 확산을 위한 업사이클 플리마켓'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확인하면서, 이번 사업에도 확신이 생겼다고 전했다.
당시 행사에선 업사이클 제품 만들기 체험을 포함해 중고 의류 전시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플리마켓 방문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선 ‘매우 만족’ 99%, 재방문 의사 95%의 응답률을 기록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롯데마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폐현수막 새활용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순환경제가 확산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상생가치 실현이 동반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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