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설의 오프로더’ 부분변경 ‘더 뉴 G-클래스’ 세계 최초 공개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오프로더의 아이콘’ G-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를 26일 오후 1시(현지 시각)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더 뉴 G-클래스는 아이코닉한 외관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특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향상된 주행 성능,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최첨단 편의 기능 및 디지털 요소를 더해, 어떤 조건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1979년에 탄생한 이래로 약 45년간의 역사상 가장 다양한 주행 라인업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G 500, G 450 d와 더불어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을 출시하고, 연내 전기 구동 G-클래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마르쿠스 쉐퍼(Markus Schäfer)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멤버 및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더 뉴 G-클래스는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의 진정한 모험을 위한 기준을 다시 한번 높였다”며, “전동화된 파워트레인, 최첨단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향상된 편안함과 오프로드 기능을 갖춘 더 뉴 G-클래스는 ‘겔렌데바겐(Geländewagen, 길이 없는 지역을 다니는 차)’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지속적인 성공신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 뉴 G-클래스의 외관은 특유의 각진 외형과 아날로그 감성의 디테일을 그대로 이어간다. 묵직한 도어 핸들과 특유의 둔탁한 문닫는 소리, 강인한 인상을 주는 박스형 실루엣과 차체를 둘러싸는 외장 보호 스트립, 후방에 노출된 스페어 타이어, 솟아오른 방향 지시등은 G-클래스만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새로운 G-클래스에서는 이러한 아이코닉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 범퍼, 후방 카메라 배치 등의 디테일이 섬세하게 변경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수평 루브르는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어났으며, 전면 범퍼에는 모서리가 둥근 정사각형 장식의 디테일이 더해진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후방 카메라는 번호판 위쪽 범퍼 중앙에 새롭게 배치됐으며, 그 옆에는 오염에 대비한 와이퍼액 노즐이 장착돼 뒷유리 워셔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게 된다.
이번 내연기관 모델에는 새로운 A-필러 클래딩, 루프 가장자리의 스포일러 립, 새로운 단열재 등 공기역학 및 정숙성 개선 등을 G-클래스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를 위해 개발된 요소도 적용됐다. 또한 공기 역학적으로 최적화된 18인치 5-트윈 스포크 알로이 휠과 LED 고성능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그 외 옵션으로는 소달라이트 블루 메탈릭 색상 외관이 추가됐으며, 18-20인치 사이즈의 새로운 휠 디자인도 제공된다.
더 뉴 G-클래스의 외관 디자인으로는 총 3가지 라인이 제공된다. 오프로드 특성을 강조하는 프로페셔널 라인은 헤드라이트용 스톤 가드 그릴, 머드 플랩, 18인치 올-터레인 타이어가 포함돼 있다. 익스클루시브 라인은 실버 크롬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 스테인리스 스틸 스페어 휠 링, 사이드 러닝 보드로 차량의 특별한 개성을 강조한다. AMG 라인은 휠 아치 익스텐션, 20인치 AMG 알로이 휠, 나파 가죽 소재의 스티어링 휠 등 역동적인 내ž외관으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또한,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블랙 색상의 나이트 패키지도 옵션으로 적용 가능하다.
더 뉴 G-클래스의 인테리어는 선구적인 디자인 언어와 최신형 장비가 적용돼 독보적인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외관의 원형 헤드라이트를 본떠 디자인된 실내 측면 송풍구는 조명이 적용됐다. 오프로드 컨트롤 유닛은 세 개의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스위치를 중심으로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오프로드 콕핏 버튼 등 빠른 액세스 옵션도 제공한다. 터치 컨트롤 기능을 갖춘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에는 나파 가죽이 적용됐으며, 앰비언트 라이트와 가죽 인테리어 소재를 통해 분위기를 완성한다.
익스클루시브 라인의 인테리어는 나파 가죽 소재 실내 장식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송풍구에도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됐다. 또한 헤드라이너에 조명이 달린 위성 라우드스피커 와 함께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슈페리어 라인의 인테리어는 액티브 멀티 컨투어 시트 플러스 패키지와 나파 가죽 소재의 실내 장식, 다이아몬드 패턴의 장식 스티치 등의 인테리어 요소가 적용돼 실내를 고급스러운 라운지로 탈바꿈시킨다.
또한, 터치 조작이 가능한12.3인치 운전자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와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G-클래스 중 처음으로 탑재됐다. 이를 통해 복잡한 도로에서도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이용이 가능하며, 대화와 학습이 가능한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 또한 사용할 수 있다. 음성 어시스턴트에는 더 뉴 G-클래스 전용으로 개발된 약 20개의 음성 명령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옵션으로 제공되는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뒷좌석 탑승객들이 주행 중 2개의 11.6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멀티미디어를 즐기고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요 시, 1열과 2열 디스플레이는 상호 작용해 콘텐츠 이동이 가능하며 각각의 미디어도 재생할 수도 있다.
더 뉴 G-클래스의 엔진 포트폴리오는 보다 다양화되고 전동화돼 오프로드에서 보다 향상된 반응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온로드에서도 보다 나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G 500 모델은 트윈 터보차저가 장착된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기존 대비 28 마력 증가한 최대 449 마력(hp)의 출력과 560 Nm의 토크를 발휘한다. G 450 d의 경우 6기통 디젤 엔진으로 이전 대비 37 마력 향상된 367 마력(hp)의 최대 출력과 750 Nm의 최대 토크를 갖췄다. 이들 모델에는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형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적용돼20 hp (15 kW)의 출력 및 200 Nm 토크를 추가로 제공되는 등 이전보다 향상된 성능과 연비 효율, 반응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더 뉴 G-클래스의 전 모델에는 특별히 세팅 된 9단 토크 컨버터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이 변속기는 넓게 퍼져 있는 형태로 특히 낮은 속도에서 편안하고 조용하게 주행하고 연료 소비를 줄이도록 돕는다. 기계 장치와 유압 제어 장치는 빠르고 부드럽게 기어를 변속할 수 있도록 한다.
더 뉴 G-클래스는 오프로드 분야에서 약 45년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안전성과 내구성을 더해주는 사다리형 프레임 바디, 경사로나 내리막길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프로드 감속 기어(off-road reduction gear), 네 바퀴 가운데 하나만으로도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3개의 기계식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독립식 더블 위시본 프론트 휠 서스펜션 및 강성이 높은 리어 액슬 등 이전 세대 G-클래스에도 적용된 오프로드 기능이 다수 적용됐으며, 이를 통해 강력한 퍼포먼스와 탁월한 핸들링, 주행 안전성을 동시에 선사한다.
더 뉴 G-클래스는 높은 접지력과 장시간 주행이 가능한 서스펜션 및 프로필을 통해 강력한 오프로드 특성을 보여준다. 차축과 지면 사이의 간격은 241 mm이며, 최대 70cm 깊이의 물 또는 진흙탕을 건널 수 있다. 또한 최대 35도의 측면 경사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새로운 G-클래스에는 이전 세대 모델에서는 옵션으로만 제공되던 어댑티브 조정 댐핑 기능이 기본 적용돼 오프로드 상황에서 차량을 더욱 잘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어댑티브 조정 댐퍼의 다양한 구성 요소는 물 또는 진흙길 통과, 자갈밭 및 먼지와 같은 극한 조건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주행모드에 따라 모터, ESP®(차량자세제어장치),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특성을 변경할 수 있는 다이내믹 셀렉트가 적용됐으며, 에코(ECO),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과 같은 온로드 모드뿐만 아니라 세 가지 오프로드 주행 모드가 포함된다. ‘트레일(TRAIL)’ 모드는 무른 흙길이나 자갈길과 같은 비포장 도로에서 최적화된 핸들링을 제공한다. ‘락(Rock)’ 모드에서는 단단하고 바위가 많은 험하고 고르지 않은 지형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단단하게 세팅된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을 제공한다. 세번째 오프로드 옵션인 ‘샌드(Sand)’ 모드에서는 모래 위 주행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ESP®를 통해 차량을 민첩하게 컨트롤 가능해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새롭게 디자인된 오프로드 컨트롤 유닛과 새로운 오프로드 콕핏은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데이터 개요와 오프로드 주행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오프로드 콕핏에서는 디퍼렌셜 락 상태, 지평선, 위치, 나침반, 고도, 전륜 조향각, 토크 및 출력, 타이어 압력 및 온도 등이 표시될 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주행과 관련된 특정 차량 기능에 빠르게 액세스가 가능하다.
360도 카메라와 연동해 작동하는 투명 보닛은 오프로드 모드 주행 시 이용 가능한 기능으로,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운전자의 시야가 닿지 않는 차량 전면 하부의 가상 뷰를 포함한 전체 시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앞바퀴와 스티어링의 위치 및 상태도 함께 표시된다. 운전자는 투명 보닛을 활용해 가파른 지형 운전 시 전방의 장애물을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안전성 및 편리함 모두 만족시키는 향상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주행 편의 기능
더 뉴 G-클래스는 더욱 발전된 최신 세대의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 편의 사양이 탑재돼 가장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기본 적용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센서를 사용해 전방, 횡단 또는 마주 오는 차량의 충돌 위험을 식별함으로써 이에 따른 시청각 경고 및 제동력 조절, 자동 비상 제동 등의 기능을 상황에 맞춰 전개한다. 또한,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는 운전자가 차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프리-세이프®(PRE-SAFE®)는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열려 있는 창문을 닫고 안전벨트를 조이는 등의 조치를 하는 탑승자 예방 보호 시스템을 통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한, 시속 160km 이하로 주행 시 차선을 인식하고 차선 중앙에 있을 때 중간 정도의 스티어링 개입을 제공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와 운전자가 더 이상 주행할 수 없다고 판단 시 능동적으로 긴급 제동하는 액티브 비상 정지 어시스트, 교차로, 로터리, 톨게이트 등의 상황에서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는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기능 등도 더 뉴 G-클래스에서 새롭게 제공된다.
옵션인 테크놀로지 패키지(Technology Package) 적용 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하는 모든 보조 시스템을 묶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추가 보조 시스템에는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시각적 및 음향적 경고 신호를 통해 차선을 변경하고 후진할 때 사고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해당 속도 규정을 주시하고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교통 신호 어시스트 등이 포함된다.
또한, 360도 카메라 주차패키지는 비좁은 주차 공간에서도 원활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차량 주변의 전방위 시야를 센트럴 디스플레이로 보여주며, 스티어링 휠 조향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주차 경로를 표시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차량 내부에 맞게 튜닝된 고성능 스피커와 고출력 앰프를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한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의 360도 사운드 기술이 적용돼 더욱 깊이 있는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각 좌석에 따라 사운드를 최적화할 수 있어 모든 탑승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 외에도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온도 조절식 컵홀더,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의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돼 보다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더욱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오프로드 감성을 제공하는 고성능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은 강력한 구동 시스템과 새로운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독특한 디자인 요소, 스포티한 온로드 성능과 탁월한 오프로드 전문성을 모두 갖춘 독보적인 고성능 오프로드 차량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의 전면부는 공기 흡입구 앞쪽에 3개의 수직 루브르가 있는 새로운 AMG 전용 범퍼가 특징이며, 범퍼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인서트도 탑재됐다. 또한 84개의 고성능 LED를 개별적으로 조작해 교통상황에 맞게 도로를 비추는 지능적인 어댑티브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됐다. 이와 함께, 블랙 색상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실버 크롬 소재의AMG 연료 필러 캡과 실버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 20인치 AMG 5-트윈 스포크 알로이 휠이 적용돼 AMG 고유의 스포티함을 더했다.
실내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독특한 디테일을 선보인다. 모터스포츠에서 유래된 나파 가죽 소재의AMG 퍼포먼스 3-트윈 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한 콕핏을 강조한다.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AMG 스티어링 휠 버튼에는 화려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이를 통해 운전자는 AMG 전용 주행 기능 및 모든 주행 프로그램을 제어할 수 있다. 운전석 디스플레이에는 중앙의 원형 회전속도계와 그 좌우의 수평 디스플레이가 원근감 있게 배치된‘슈퍼스포츠(Supersport)’ 모드가 추가돼 심도 있는 공간감을 연출한다.
또한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은AMG 4.0리터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585마력(hp)의 최고 출력과 850 N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하며,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를 탑재해 스포티한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찬가지로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새롭게 적용돼20 hp의 추가 출력과 200 Nm의 추가 토크를 제공한다. G 63은 최고 속도 시속 220km를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4.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와 함께,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을 통해 민첩한 주행 감각과 향상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는 주행 프로그램 및 주행 상태와 연동돼 전형적인 AMG 주행 질감을 완성하고 정밀한 조향을 가능케 하며 오프로드 승차감까지도 크게 향상시킨다.
AMG 다이내믹 셀렉트 기능 이용 시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반응 등을 조절하는 5가지 온로드 및 3가지 오프로드 주행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운전자는 온로드 프로그램인 ‘슬리퍼리’,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주얼’을 통해 효율적이고 편안한 주행부터 스포티한 주행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그 외 오프로드 주행 프로그램으로는 ‘샌드’, ‘트레일’, ‘락’이 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AMG 오프로드 패키지 프로(AMG Offroad Package PRO)’ 장착 차량에는 두 가지 오프로드 주행 모드가 추가로 제공된다. ‘AMG 트랙션 프로’는 노면에 따른 휠 선택적 제동 토크 제어(wheel-selective braking torque control)를 통해 ‘락’ 및 ‘샌드’ 주행 프로그램에서도 최대 접지력을 생성한다. 또한 전자 제어식 디퍼렌셜 락의 잠금 정도를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두번째 추가 오프로드 주행 모드인‘AMG 액티브 밸런스 컨트롤’은 세가지 오프로드 주행 프로그램 모두에서 AMG 액티브 라이브 컨트롤 서스펜션의 기능을 보완해, 노면과 주행 상황에 따라 차량의 롤 강성을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차량의 제어력과 지면 접지력, 오프로드에서의 마찰력이 크게 향상된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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