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해외송금 기업을 위한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 시행
AI 알고리즘 이용, 해외송금 소요시간·진행상태 미리 조회
외국환 전문은행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특화서비스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하나은행이 해외송금 기업을 위해 해외송금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무역 결제의 주된 방식인 해외 송금 거래 전후의 편의성을 높여 경쟁력 있는 외국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됐다.
하나은행은 빅데이터를 통해 해외송금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을 분석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만든 맞춤형 서비스로, 하나은행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제공된다고 밝혔다.
AI 소요시간 예측 서비스는 해외송금에 소요되는 시간을 예측해주는데, 특히 해외송금 거래 완료까지 송금 지연이 자주 발생했던 케이스에 대해서는 지연사유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송금 시작부터 도착까지 전 과정의 진행상태 조회도 가능하다. 송금 신청을 완료한 후 송금이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진행상태 실시간으로 조회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직 은행에 도착하지 않는 받을송금도 미리 조회해 볼 수 있다. UETR번호, 송금은행, 송금통화, 송금금액 등 4가지 정보만 알고 있으면 해외에서 보낸 송금이 도착하기 전에 진행상황을 조회해 볼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수출입 기업들은 해외수입업자가 보낸 물품대금의 진행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은행을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는 외국환 전문은행의 노하우와 경쟁력 있는 외국환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은행 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로, 앞으로도 기업손님들이 금융거래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외환서비스와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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