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고양이 없어"…'11키티즈'로 집사 꿈 이루고 상품도 받는다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11번가가 쇼핑과 고양이 육성을 접목한 새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 ‘11키티즈’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11키티즈는 고객이 아기 고양이들을 기르는 ‘랜선 집사’가 되는 게임이다. 서비스 방문, 상품 검색 및 구매, 숏폼 시청 등 11번가 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먹이와 간식을 받아 고양이를 육성하는 방식이다.

11키티즈는 각 단계별로 한 마리 씩, 총 11마리의 아기 고양이를 키울 수 있다. 고객이 고양이를 육성하는 과정에서 수집하게 되는 ‘키티즈 카드’ 조각 11장을 모두 모으고 각 단계에 따라 추가 과제를 달성하면 해당 고양이의 육성이 최종 완료되며, 육성이 완료될 때마다 고객에게는 보상이 주어진다.

11번가는 각 단계에 따라 ▲고객이 직접 선택한 선물(6년근 홍삼정, 프리미엄 육포, 호정가 옛날 도나스, 물티슈, 배스킨라빈스 e쿠폰, 버거킹 e쿠폰 중 택 1) ▲11번가 할인쿠폰 ▲모바일 상품권 ▲11키티즈 스페셜 굿즈 등의 육성 완료 보상을 제공한다.

11번가는 “고객들의 참여가 컸던 앱테크형 게임을 올해도 지속할 것”이라며 “동시에 색다른 시도로 고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첫 선보여 5개월 간 운영된 ‘11클로버’는 누적 접속횟수 1억 2800만회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팅배송, 신선밥상, 우아럭스 등 11번가 주요 서비스 내 고객들의 상품 탐색 빈도를 증가시켰다는 것이다.

또한 11번가는 매주 5백만 포인트 로또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십일또’ 이벤트는 오픈 3주 만에 55만 명 참여자를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주엔 1등 당첨자가 나왔는데, 로또 당첨번호가 발표되는 토요일엔 11번가 앱 하루이용자수(DAU)가 전월 대비 10%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11번가는 11키티즈 오픈을 기념한 11키티즈 소문내기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11키티즈를 소개하는 링크를 카카오톡으로 주변 지인에게 공유하면 ‘로보락 S8 Pro Ultra’,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3만원’,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의 경품에 자동 응모된다. /bodo_celeb@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