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권, 고용곤 병원장 ‘제40회 보령의료봉사상’ 수상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은 고용곤 병원장이 저소득층 관절질환 환자에 대한 의료 봉사와 해외 의료봉사를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40회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령의료봉사상’은 국내외 의료 취약지역에서 이웃에게 인술을 베풀며 헌신하는 ‘이 땅의 슈바이처’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이 제정한 상으로 지난 40년간 18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의약계 사회공헌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난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용곤 병원장을 비롯해 임현석·최영단 우간다 베데스다 메디컬센터 원장 부부, 윤호인 국경없는의사회(MSF) 활동가가 본상을 수상했으며, 최일열 한양대 명예교수가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 병원장은 지난 2003년 개원 이후 국내외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전남 진도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저소득층 환자 인공관절 수술비 후원, 산악인 유가족 자녀의 삶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 네팔 의료 환경 개선과 교육을 위한 지원 및 네팔 현지 의료봉사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고용곤 병원장은 “관절 치료를 하다 보니 어려운 분들이 너무 많다는 걸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봉사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 분들을 도왔던 것”이라며 “저에게 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라는 뜻으로 여기고 제가 가진 상 중에 이 상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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