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 확보 전력"…행정수도 세종서 가진 익산시 전략회의
정헌율 익산시장, 국·소·단장 등 세종시 집결
국가예산 50대 중점사업 추진상황 전략 모색
기재부 운영지원과장, 예산 확보 전략 특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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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신홍관 기자] 전북 익산시가 정부 부처 예산편성 대응책 마련을 위해 행정수도 세종시에서 전략회의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익산시는 8일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국소단장, 사업부서장, 담당자 등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전략회의에 앞서 허진 기획재정부 운영지원과장을 초청, 익산시 직원뿐만 아니라 세종청사에 파견된 전북자치도 소장들과 시군협력관들을 대상으로 국가예산 확보 전략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대한 메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하고 담당 공무원들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는데 보탬이 됐다.
이어 지방자치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전략회의는 부처단계 50대 중점사업에 대한 국가예산확보 추진현황과 부처별 입장을 정리하고, 향후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도 가졌다.
5월 말까지 부처별 예산편성이 완료되는 만큼 세종사무소장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해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전략회의 이후 국소단장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방문해 익산시 주요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정헌율 시장은 "4~5월은 주요사업들의 중앙부처 반영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다. 새로운 전략수립과 대응으로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은 지자체별로 신청한 사업을 각 부처에서 편성해 다음달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게 된다. 이후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통한 정부 예산안을 오는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12월 확정된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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