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영미 의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경찰서 인력 증원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원주시 인구 36만 여명 대비 치안 인력 역 부족, 지역사회 안전 보장 위한 경찰 인력 증원 강력 촉구 지적
전국 경찰 1인 당 담당 인구 393명, 도내 327명, 원주시 634명 ... 도내 평균 비교 약 1.9배 이상 높은 수준
지난 1월, 원주경찰서장 총경 → 경무관 격상
원주경찰서 경찰 인력 2022년 586명, 2023년 600명, 2024년 3월 현재 570명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 원주시 인구 36만 여명 대비 치안 인력 역 부족으로 지역사회 안전 보장을 위한 경찰 인력 증원이 강력히 촉구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원주시의회 심영미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경찰서 인력 증원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 했다.
심 의원은 지난 10년 간 원주시 인구 및 치안 수요 증가 등으로 경찰 인력 증원이 필요하지만 현재 정체된 상태로 치안 서비스를 향상시켜 지역사회의 안전 보장을 위한 인력운영 실태 분석과 경찰 인력의 증원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기준 원주시 인구는 36만 1,223명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내 가장 많은 인구 비율이나 원주시 내 경찰 인력은 570명에 그쳐 작년 기준 전국 경찰 1인 당 담당 인구 393명, 도내 327명, 원주시는 634명으로 도내 평균과 비교하면 약 1.9배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2023년 지역 안전지수 공표'자료에 따르면 원주시는 범죄 분야에서 하위 등급인 4등급을 받았고, 2023년 주요 5대 범죄 건수는 2,385건으로 도내 총 건수의 19%이상을 차지하며 범죄 분야의 취약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원주경찰서장 계급이 기존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격상 됐다.
지휘관의 계급 격상과 이에 따른 치안 시책의 자율성이 강화되었음에도 원주경찰서 경찰 인력은 2022년 586명, 2023년 600명, 2024년 3월 현재 570명에 그치고 있다.
원주시는 전국 유일하게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모두 조성돼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현재 인구 약 36만 명이다.
현재 원주경찰서를 제외한 원주시 내 지구대 및 파출소는 10개소, 현원 299명이며 작년 이곳에서 처리한 112 신고접수 건수는 8만 2,367건이고 이 중 실제 출동 건수는 6만 3,544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을 기준으로 전국의 경찰 1인당 담당 인구수는 393명, 강원특별자치도 내 경찰 1인당 담당 인구수는 327명으로 원주서는 634명으로, 도내 평균과 비교하면 약 1.9배에 달하는 수치다.
5대 주요 범죄 발생 건수는 2023년을 기준 2,385건으로, 도내 5대 주요 범죄 발생 총 건수인 1만 2,502건의 약 19% 이상을 차지한다.
건의문은 국회의장, 기획재정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경찰청장,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장, 원주경찰서장에게 제출된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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