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지엔터프라이즈 '맞손'...10조원 규모 세금 환급 시장 진출

증권·금융 입력 2024-04-23 13:03:32 수정 2024-04-23 13:03:32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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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핀다]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대출 전문 핀테크 핀다가 세무 자동화 택스테크 기업 지엔터프라이즈와 사업자 대출 및 세무 자동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와 이성봉 지엔터프라이즈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핀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금 환급 서비스를 앱에 탑재해 개인사업자를 위한 '올인원'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다음 달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앞두고 이번 제휴를 기념해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핀다 앱과 오픈업 사이트 개인사업자 이용자 중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20만 원 상당의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박 대표는 "환급액 기준으로 약 10조 원, 수수료 기준으로만 약 3조 원에 달하는 세금 환급 시장은 N잡러를 비롯한 프리랜서와 개인사업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사장님들의 가려운 곳을 모두 긁어주는 핀테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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