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취약계층 보이스피싱 피해자 금리 우대

우리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자 가운데 취약계층 대상 금리 우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우리은행은 오늘(2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우리은행 이용 고객 가운데 연소득 2,000만원 이하 60대 이상 고령자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다면, 우리은행 대출의 경우 1.5%포인트 인하된 금리가, 예금은 1.5%포인트 인상된 금리가 적용됩니다.

이어서, 연소득 2,000만원 이하 혼자 생활하는 70대 이상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전용 상담 채널도 운영됩니다.

이와 함께 경찰 신고와 피해 구제 신청 등 행정 절차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2일 금융권 최초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 대상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하는 무료 보험 가입 지원 방안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영상편집 유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