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4월 4만4426대 판매…전년比 7.7% 증가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GM 한국사업장이 4월 한 달간 총 4만4,426대(완성차 기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해 22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늘었다고 2일 밝혔다.

4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총 4만2,129대를 기록, 25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4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96.3% 증가한 총 2만6,134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이다. 특히 제이디파워 PIN 집계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 및 파생 모델들과 함께 39.5%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GM 한국사업장의 4월 내수 판매는 총 2,297대로 본격적으로 인도를 시작한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월 대비 17.0% 증가한 1,737대 판매로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GM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 모델의 활약에 힘입어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전략 모델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뛰어난 상품성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GM 제품들이 가진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5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래버스, 타호 및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포함해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일시불 구매 혜택, 현금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이달 14일까지 자동차 소모품 무상점검 서비스 등의 혜택을 포함한 ‘2024년 봄맞이 쉐보레 오너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mohye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