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빅스마일데이 하루 만에 매출 1,100억 돌파
고객 참여 이벤트 총 100만 명 참여, 라이브방송 300만 명 시청
멤버십 하루 최다 가입자 수 경신…“첫날 거래액 60%가 멤버십 회원”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G마켓은 옥션과 20일까지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 행사의 첫 날 매출(거래액)이 1,000억 원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인 7일 단 하루 동안 1,13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행사였던 지난해 11월 빅스마일데이 보다 1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매시간당 47억 원씩, 초당 130만 원씩 판매한 셈이다.
이는 C커머스로 대표되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월 평균 결제추정액(2,700억 원)의 40%가 넘는 규모이며, 테무의 1분기 결제추정액(911억 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G마켓은 디지털기기와 생활가전이 인기를 누리며 첫 날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전일 G마켓과 옥션 누적 랭킹 1위는 로보락 로봇청소기(S8 MaxV Ultra)로, 하루만에 40억 원 이상 팔렸다. 디지털가전 외에도 콜라, 물티슈, 쌀 등 쟁여두기용 생필품 품목들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또 쇼핑지원금을 랜덤 지급하는 ‘출석하면 캐시 증정’ 이벤트, 현대차 캐스퍼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에 총 100만 명이 참여했다. 멤버십 회원에게 ‘컴포즈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990원에 선착순 판매하는 특가딜은 시작 40분 만에 하루치 준비수량인 2만 잔이 매진됐다. 첫날 진행한 총 6회의 라이브방송도 누적시청자 수 300만 명을 넘어섰다.
연회비를 내리고, 혜택을 확대해 내놓은 멤버십 프로모션 반응도 좋았다는 설명이다. 연회비 4,900원 인하 혜택에 7일 하루 동안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 가입자가 몰리며, 역대 하루 최대 가입자 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 가입자 수 보다 3배 이상 많은 숫자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행사로 최대 1만 원 쿠폰을 무한정 지급하고, 최대 3만 원 쿠폰은 매일 1장씩 제공하고 있다. 행사기간 내 총 4회 15만 원 고액쿠폰도 제공한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동일 쿠폰이 한 장씩 더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로 8년차를 맞은 빅스마일데이는 매번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이 있을 만큼 관심이 높은 대표적인 할인 행사”라며 ”행사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첫 날의 분위기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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