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협회, 건축자재추천서 교부식…"우수 자재 선정"
제14회 건축자재추천 교부식 개최
건축사, '자재 성능·품명' 등 구체적 표기 의무
50개 품목 접수, 총 33개 품목 최종 선정

[앵커]
대한건축사협회가 우수한 건축자재를 발굴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건축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아직 건축자재에 대한 체계화된 기준이 부족한 만큼, 협회에서 직접 나서 해당 자재들을 보증해 건축물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겠다는 겁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건축사협회가 어제(8일) 건축사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건축자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하는 건축자재추천서 교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우수한 건축자재를 발굴해 건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14회차를 맞았습니다.
[싱크]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
"건축자재에 대한 체계화된 기준이나 정보는 아직도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협회는 우수한 건축자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축자재에 대한 자료 및 정보를 제공, 건축사 업무의 효율 증대와 건축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건축법령에 따라 건축사가 설계도서에 건축자재의 성능과 품명, 규격 등 구체적인 표기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만큼 건축자재에 대한 정보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이에 건축사협회에선 건축자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오고 있습니다.
올해엔 50개 품목이 접수됐고, 서류심사, PT심사, 회원대상공람 등의 과정을 거쳐 총 33개 품목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협회는 홈페이지나 뉴스레터 등을 통해 선정된 자재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박성진/ 에스지 에너지 이사
"건축사협회에서 자재를 추천한다는 것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인정받은 것이기 때문에 그 회사 자체적으로도 굉장한 의미를 가지고 있고 홍보나 영업에 굉장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선정된 품목들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4 한국건축산업대전'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한편, 대한건축사협회는 이외에도 건축설계 시 건축사가 필요한 자재를 검색하고 도면에 표기할 수 있도록 '건축정보센터'도 운영하는 등 건축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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