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그룹, ‘비바 테크놀로지 2024’ 참여

경제·산업 입력 2024-05-23 14:41:32 수정 2024-05-23 14:41:32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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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비바 테크놀로지 2024 로레알 그룹 부스, 랑콤 레네르지 나노 리서페이서 400 부스터

로레알 그룹이 프랑스 현지 시간 22일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에 참가해 '뷰티 테크 기반 각자를 위한 아름다움(Beauty for Each, Powered by Beauty Tech)’을 실현시키는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로레알 그룹은 새로워진 피부 및 모발 진단기기, 생성형AI 기반 개인 뷰티 어시스턴트, 과학 연구 및 제품 테스트에 사용하는 첨단 ‘스킨 테크놀로지’ 등을 선보였다. 이번 비바테크에서 공개된 ‘스킨 테크놀로지’는 실제 사람의 피부를 더욱 유사하게 모방한 새로운 바이오프린팅 피부이다


또한 로레알 그룹은 내부적으로 콘텐츠 제작 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툴 ‘크리에이테크(CREAITECH) 생성형 AI 뷰티 콘텐츠 랩’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크리에이테크는 마케터들이 최신 크리에이티브 기술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실험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기술이 뷰티의 가능성을 넓히고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로레알 그룹은 신기술을 규모 있게 도입한 최초의 뷰티 기업으로 소비자뿐만 아니라 뷰티 업계를 위한 뷰티 테크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비바테크에서 공개된 ‘스킨 테크놀로지’는 화장품 및 건강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미타 두베이(Asmita DUBEY) 로레알 그룹의 최고 디지털 및 마케팅 책임자는 “인간의 손에서 기술은 가장 경이로운 모습을 보이고 사람들에게 자기표현을 위한 강력한 도구를 제공한다”며 “우리의 크리에이테크 생성형 AI 뷰티 콘텐츠 랩은 마케팅에서 사람과 생성형 AI가 함께 이룰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행사 첫날 바바라 라베르노스 부사장과 아스미타 두베이 CDMO는  스테이지 1에 올라 ‘뷰티 테크를 통한 뷰티의 미래 실현’을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다. 또한 소비자를 위한 뷰티 테크 솔루션들, 키엘의 더마리더(Derma-Reader), 랑콤의 레네르지 나노 리서페이서 | 400 부스터(RENERGIE Nano Resurfacer | 400 Booster), 로레알 파리 뷰티 지니어스(Beauty Genius), 로레알 프로페셔널 에어라이트 프로(AirLight Pro), 로레알 프로페셔널 마이 헤어 [iD] 헤어 리더(My Hair [iD] Hair Reader) 등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메타와 협업해 차세대 3D, AR, AI 크리에이터의 역량을 강화하고 뷰티 분야에서 새로운 창의적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새로운 뷰티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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