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 회장 “이차전지소재 투자 축소 없다”
경제·산업
입력 2024-05-23 18:46:52
수정 2024-05-23 18:46:52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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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이차전지소재 사업 방향과 관련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꼭 가야 하는 방향으로, 그룹 차원에서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23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21일 세종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와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힌 데 이어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매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그동안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뤘으나, 최근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시장의 일시적 수요정체 현상인 '캐즘'에 따른 업황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각에선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소재 사업 투자 전략을 재검토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는데, 이를 일축한 겁니다.
장 회장은 세종 현장에서 열린 임직원 간담회에서 이차전지 시장의 미래에 관한 질문에 "시장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 미래가치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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