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청소년 도박예방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경찰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범죄 예방 및 재범방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강원경찰을 비롯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 개최는 청소년 도박 범죄에 공동대응하고 처리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도박범죄로 인한 위기청소년 보호 및 촘촘한 현장 지원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중점 논의사항은 ▵청소년 도박범죄예방 집중활동기간(4~7월, 3개월간) 운영▵중독성 범죄의 전문적 교육·치료·재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범죄 유형·연령별 맞춤형 상담 및 선도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정보공유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박과 같은 중독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단속·수사 뿐만 아니라 예방과 치료도 포함하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면서 “관계기관 모두가 긴밀히 협업하여 청소년을 도박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