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파르나스호텔 ‘인적분할’…밸류업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24-06-03 17:18:59
수정 2024-06-03 17:18:59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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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주주와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파르나스호텔 등을 떼어내 별도 회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GS리테일은 오늘(3일) 이사회를 열고 파르나스 호텔을 분리하는 인적분할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GS리테일과 신설 회사인 파르나스홀딩스(가칭)로 나뉘고 파르나스 산하에는 현재 GS리테일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과 육가공업체인 후레쉬미트가 속하게 됩니다.
분할 기일은 오는 12월 26일이고, 분할 비율은 GS리테일 0.8, 파르나스홀딩스 0.2 수준입니다. 신설 법인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6일입니다.
인적분할은 한 개 회사를 둘 이상의 회사로 분할하는 기업 구조조정이라 주주는 기존 법인 주식과 신설법인 주식을 지분율대로 모두 갖게 됩니다.
기업분할안은 오는 11월 6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홈쇼핑, 호텔 등 각 사업부가 좋은 실적을 내고 있지만, 복잡한 사업 구조로 경쟁사보다 기업 가치가 저평가돼 있다고 보고 기업 분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기업 분할로 GS리테일은 유통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파르나스는 호텔업과 식자재가공업을 주력으로 사업을 꾸려 상호 시너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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