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세 멈추고 4000달러 급락…'과열 조정' 진입
경제·산업
입력 2025-10-08 10:57:37
수정 2025-10-08 10:57:37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던 가상화폐 대표주 비트코인이 7일(현지시간) 들어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6시 31분(서부 오후 3시 31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2.47% 하락한 12만1983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가(12만6200달러대)보다 4000달러 이상 낮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전통적으로 강세장이 나타나는 4분기에 접어들며 상승 랠리를 이어왔고, 9월 말 10만9000달러 부근 저점에서 약 16% 급등하며 연일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하지만 이날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12만2000달러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하락세를 ‘과열 조정’에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보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 이더리움은 4.23% 하락한 4502달러, 엑스알피(리플)는 4.40% 떨어진 2.87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솔라나는 4.77% 내린 223.45달러, 도지코인은 6.91% 하락한 0.25달러에 거래됐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미중 무역합의 타결…한화오션 美 자회사 제재 해제 가능성
- 일론 머스크 “연내 플라잉카 공개할 수도”
- 한화오션, 470억 손배소 전격 취하…3년 만에 노사 갈등 봉합
- "소재에 혁신"…올겨울 따뜻함 결정하는 '기술' 경쟁 본격화
- [부동산 캘린더] 내주 9639가구 공급…"수도권 대단지 신규 공급"
- AI 확산, 청년 고용에 타격…노출 높은 업종일수록 감소 뚜렷
- 항공사들 ‘증편 경쟁’에 지연·결항 속출…승객 불만 폭주
- 국제 금값, 온스당 3997달러…미중 불확실성에 조정 국면 지속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복구율 92%…행정시스템 대부분 정상화
- 韓中, 통화스와프·FTA·범죄 공조 등 협력 합의…‘실질 협력’ 강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미중 무역합의 타결…한화오션 美 자회사 제재 해제 가능성
- 2일론 머스크 “연내 플라잉카 공개할 수도”
- 3한화오션, 470억 손배소 전격 취하…3년 만에 노사 갈등 봉합
- 4내주 9639가구 공급…"수도권 대단지 신규 공급"
- 5"소재에 혁신"…올겨울 따뜻함 결정하는 '기술' 경쟁 본격화
- 6퇴출 기조 강화되는데…상폐 심사받는 코스닥社 잇따라
- 7AI 확산, 청년 고용에 타격…노출 높은 업종일수록 감소 뚜렷
- 8항공사들 ‘증편 경쟁’에 지연·결항 속출…승객 불만 폭주
- 9'불장'에 나타난 FOMO…개미 빚투 역대 최대 규모
- 10국제 금값, 온스당 3997달러…미중 불확실성에 조정 국면 지속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