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 넥스트원 부산' 개소…지역 벤처창업 거점으로
부울경 제조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해외 진출 지원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KDB 넥스트원'이 전국 최초로 부산에 문을 연다.
부산시는 4일 오후 KDB산업은행 동남권지역본부에서 'KDB 넥스트원(NextONE) 부산'이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주현 금융위원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 중앙동 KDB산업은행 동남권본부 9층에 위치한 '넥스트원 부산'은 기업 투자설명회(IR) 공간과 벤처기업자본(VC) 투자자 사무공간, 보육기업 사무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꾸며졌다.
산업은행은 '넥스트원 부산'을 미래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KDB 넥스트원' 프로그램의 지역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넥스트원 부산' 개소로 산업은행의 자체 보육 프로그램을 통한 스타트업의 외연 확장과 자체 벤처플랫폼을 활용해 수도권 중심의 벤처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장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산업은행의 벤처플랫폼과 해외 교류망 육성과 방법을 적극 활용해 부울경의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사업연계와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초기기업 대상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직·간접 투자 등 금융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산업은행의 '넥스트원 부산' 개소는 지역의 벤처 창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며 "산업은행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만의 특색있고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경찰서, 4월 한 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 운영
- 인천시, 영흥도 에코랜드 부지 여전히 방치
- 서거석 전북교육감, 사립학교장 간담회 개최…“현장 목소리로 정책 완성”
- 완주군,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사업 선정…“노지 마늘 재배에 디지털 접목”
- 남원시, '봄꽃이 피어나는 요천음악회' 전격 취소…산불 피해 고려
- 무주군, 25억 규모 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공급…“친환경 농업에 힘 보탠다”
- 진안군‧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로 상호 교류…“사회단체까지 함께 뜻 모아”
- 전주시, 아동발달 지연 조기발견 프로젝트 ‘확대’
- 전주시 ‘청춘★별채’ 청년만원주택 52.9대 1 경쟁률…공급 확대 검토
- 전북자치도,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 개최…“숭고한 희생 함께 기억할 것”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에 전병성 전 기업은행 부행장
- 2라이나생명
- 3골프존뉴딘홀딩스, '골프존홀딩스'로 지주사 사명 변경
- 4강민국 "'묻지마 유상증자' 한화에어로, 긴급현안질의 필요"
- 5남원경찰서, 4월 한 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 운영
- 6인천시, 영흥도 에코랜드 부지 여전히 방치
- 7서거석 전북교육감, 사립학교장 간담회 개최…“현장 목소리로 정책 완성”
- 8완주군,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사업 선정…“노지 마늘 재배에 디지털 접목”
- 9남원시, '봄꽃이 피어나는 요천음악회' 전격 취소…산불 피해 고려
- 10무주군, 25억 규모 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공급…“친환경 농업에 힘 보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