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서 싱가포르까지”…KT 지원 ‘벤처·스타트업’ 날개

경제·산업 입력 2024-06-05 13:16:58 수정 2024-06-05 13:16:58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커뮤닉아시아 2024 ‘KT파트터스관’ 참여 우수 파트너사와 KT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KT는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 입주한 중소 파트너사들의 글로벌 전시 참여를 지원해 다수의 수출 계약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KT는 지난 5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24’‘KT파트너스관을 운영하고 이들 입주 기업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였다.

 

올해 커뮤닉아시아 2024’는 기존의 통신 분야 이외에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등 신기술 분야로 전시 분야를 확대해, AICT에 특화된 센터 입주 스타트업들의 경쟁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도약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다.

 

AI 기반 부동산 조각투자 솔루션 스타트업 원컵커피앤티는 글로벌 수요 기업과 블록체인 기반 API 서비스 사용협약과 ‘IP(지식재산권)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대체 투자 서비스협약 등 2건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철기(오른쪽 첫 번째) KT 오픈이노베이션담당과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또한, AI 기반 미디어 큐레이션 서비스를 출품한 오투오는 동남아 현지 통신 및 미디어 분야의 바이어들과 현지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했으며, 연내 동남아시아 현지 시장 진출을 가시화했다.

 

지난해 KT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 AI기반 수학 학습 서비스 벤처기업 콴다는 교육열이 높은 싱가포르의 현지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현지 바이어와 공동 사업 기회를 다수 발굴했다.

 

이외에도 ICT 분야의 고려오트론(광커넥터) 마르시스(통합셋톱박스) 성창(초소형 UPS) 엔아이투스(네트워크 스위치) 우리로(광 스플리터 웨이퍼) 5개사도 전시 기간 중 수출 계약과 글로벌 진출 협력 협약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커뮤닉아시아 2024 ‘KT파트너스관에서 파트너사가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KT]


한편, 커뮤닉아시아 2024에 참여한 ‘KT파트너스관KT·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민관협력 중기 수출 지원의 우수 사례이다.

 

주관 기관인 협력 재단의 김영환 사무총장은 현지에 방문해 수출 성과를 거둔 KT 파트너사에 대한 격려와 수출 촉진을 위한 중소벤처스타트업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KT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AICT 분야 중소·벤처·스타트업 파트너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KT 파트너스관을 개설하고, 현지에서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수출 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역량있는 파트너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AICT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