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위라이크 인수…"PP 사업 저변 확대"

[서울경제TV=김헤영기자] 초록뱀미디어가 드라마·버라이어티 전문 채널 ‘위라이크(WeLike)’ 채널을 10일 법인 인수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위라이크 인수로 기존 K-STAR(케이스타)와 함께 총 2개의 캡티브(종속)채널을 운영한다.
초록뱀미디어는 위라이크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재무적,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체 콘텐츠에 대한 안정적 편성 확대는 물론 이를 통한 추가 매출 신장과 업계 내 영향력 제고, 밸류체인 강화 등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2019년 개국한 위라이크 채널의 주요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인기 요리 예능 프로그램 ‘편의점 털기’ △여행 예능 프로그램 ‘신현준의 호캉스’ △힐링 기행 프로그램 ‘마을을 걷다’ 시리즈 등이 있다. 앞서 초록뱀미디어는 지난해 마을을 걷다의 4번째 시즌을 위라이크, 폴라리스 등과 공동제작 한 바 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약 2년여 간의 케이스타 채널 운영 기간을 통해 방송채널사용업(PP)에 대한 노하우와 향후 사업 향방을 결정할 수 있었다”며 “위라이크 채널의 장르 특성과 여러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점 등이 케이스타 대비 유리한 강점이 있어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총 2개의 캡티브 채널을 확보하여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자체 콘텐츠 생태계 확장 전략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초록뱀미디어의 웰메이드 콘텐츠 기반하에 위라이크 채널을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공급자(PP)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엔터·화장품·여행株 다 올랐다
- 교보증권, ‘2025 연간전망’ 유튜브 공개…"MZ세대 겨냥 콘텐츠 제공"
- 기업銀 7억 호주달러 캥거루채권 발행…역대 최고 흥행 기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