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한국소비자원,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실시
국내 굴지 기업들과 소비자 피해 교육과 제품 무상 점검·수리 지원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덕군과 한국소비자원는 경상북도,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와 함께 12일 병곡면에서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20개 협업 기관이 참여해 교육, 이동 상담 등의 소비자 피해 예방 활동과 자동차·가전제품 무상점검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펼쳐졌다.
이중 영덕농협 병곡지점은 키오스크와 두낫콜 이용 방법, 보이스피싱 주의 사항, 식품 소비기한 등 고령자의 현명한 소비생활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지역 어르신 114명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또한, 전문성이 있는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대구·경북지역의 시니어소비자지킴이가 전문 강사로 나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어 현대자동차, 기아,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한국지엠 등 국내 자동차 5개 회사가 주민들을 위한 차량 무상점검을, 삼성전자, LG전자, 쿠쿠전자, 쿠첸,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오텍캐리어, 휴롬엘에스 등 국내 주요 회사가 주민들의 생활에 밀착된 가전제품을 무상점검하고 수리를 지원했다.
한국소비자원 윤수현 원장은 “이번 행사가 영덕군 어르신들의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지방 소비자의 권익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방의 많은 어르신이 자신에게 주어진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실현하는 것에 방법과 절차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다”며, “한국소비자원을 비롯해 함께해 주신 수많은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어르신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삶에 밀접한 제품들을 점검·수리해 주신 것에 매우 뜻깊게 여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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