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오르기전 랜드마크 선점”…‘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 눈길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동산 관망세에 일시적인 하락기가 걷히고 상승 기미가 보이면서 아파트값이 급등하기 전 랜드마크를 선점해 시세차익을 노리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부동산은 결국 오른다는 말은 수요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유행어다. 일시적인 침체기는 있어도 반복적으로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생겨난 말이다. 과거 사례로 보면 금융위기를 꼽을 수 있다. 2010년부터 일시적인 하락기를 거치고,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아파트값이 치솟으면서 금융위기 당시 집을 샀던 수요자들은 억대 시세차익을 거뒀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 광명에 위치한 ‘철산래미안자이’는 2016년 당시 전용 84㎡가 5억원대에 거래되다가 2020년에는 11억원 후반대로 급등했고, 이듬해에는 13억5,000만원에 손바뀜되면서 5년 만에 3배 가까이 올랐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대구에 위치한 ‘반월당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2016년 3억원에 거래됐던 전용 84㎡가 2021년에는 6억5,000만원에 팔리면서 두 배가 넘는 시세차익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작년부터 부동산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과거 사례와 같이 아파트값은 결국 급등할 것이란 인식이 수요자 사이에서 강해지고 있다”며, “특히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금융 혜택 등을 제공하는 단지의 경우 내 집 마련의 비용을 절약해 향후 더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보니 선호도가 더욱 높다”고 말했다.
분양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5대 광역시의 대구에서는 죽전역과 본리네거리로 대표되는 서대구 대규모 주거 타운에 위치한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 계약에 불이 붙고 있다. 타 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실제 단지는 계약금 정액제로 500만원이면 입주까지 추가 비용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여기에 자금 부담을 더 줄여주는 계약축하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밖에도 중도금 무이자(60%), 발코니 확장 무상 등 타 단지보다 수천만원 이상 아낄 수 있는 금융 혜택을 제공해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는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1km 이내에 대형마트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단지 앞 장동초와 본리초를 비롯해 중, 고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본리도서관도 가깝다. 여기에 대구 중심지를 동서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와룡로와 달구벌대로를 이용하기 좋고, 성서IC, 남대구IC를 통해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서대구역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광역 접근성도 잡았다.
미래가치도 갖췄다.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이 다시 추진될 예정이고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도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죽전 내 도시재생사업 등이 이어질 예정이라 정주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가 들어서는 달서·죽전권역에는 최근 3년간 7,061가구가 공급되면서 신축 아파트 단지들로 일대 스카이라인을 포함한 전경이 달라졌다. 더불어 KTX 서대구역,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등 철도망과 도로망이 신설돼 교통망이 환골탈태 수준으로 재구축됐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 총 566가구 중 아파트 363세대, 전용 84, 94㎡의 선호도 높은 중형 타입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중에 있으며, 대부분 계약이 완료돼 마감을 목전에 두고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일원에 개관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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