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대란 현실화 눈앞…입주 단지 귀한 대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최근 서울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매물 부족 현상까지 겹치면서 우려하던 전세대란이 현실화할 것이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지난해 6월(83.5) 상승 전환한 뒤 올해 4월(87.6)까지 1년 가까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5월 말 조회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매물은 총 2만9,166건으로 3개월 전(3만3,236건) 대비 4,070건 줄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전셋값 상승세는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으로도 확산될 수 있다”라며 “최근 인허가 및 착공 감소에 따라 향후 입주물량까지 줄어들게 되면 전셋값 상승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입주 단지들이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부동산R114 아파트 공급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서울은 1,299가구, 경기는 광주, 김포, 안성, 양주, 파주 등에서 1만여 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도 계양, 남동, 미추홀 등에서 3,0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다만, 서울에서는 5월 입주물량이 전혀 없었던 데다, 6월에는 강동구 길동 강동헤리티지자이가 유일하다 보니 아파트 대체재 역할을 하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지난 5월 입주를 시작한 현대건설의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34~51㎡ 총 522실 규모이며, 주변으로 교통, 편의, 자연 등의 인프라를 다 갖춰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은 도보권에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1·6호선 동묘앞역이 위치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30분 전후로 닿을 수 있다. 또한 반경 1㎞ 내에는 1·4호선 동대문역, 1·2호선 및 우이신설선 신설동역, 2호선 상왕십리역, 5·6호선 청구역 등 다수의 지하철역이 위치한다.
차량 이용 시에는 마장로, 다산로, 난계로 등을 통한 진출입이 용이하며,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도보 약 5분 거리에는 총 17.63㎞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된 청계천이 위치하며, 인근으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무학동근린공원, 숭인근린공원, 동묘공원 등 녹지시설도 풍부하다. 아울러 대형마트, 서울중앙시장, 국립중앙의료원, 충무아트센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반경 1㎞ 내 광희초, 한양중, 도선고, 성동고, 성동공고, 한양공고, 성동글로벌경영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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