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와 합병 앞두고 첫 희망퇴직
경제·산업
입력 2024-06-14 18:12:22
수정 2024-06-14 18:12:22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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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 15년 이상 대상…33~44개월치 기본급 지급
2011년 신세계 인수 이례 첫 희망퇴직
다음달 이마트와 합병…'조직쇄신 차원 희망퇴직' 분석도

이마트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이마트와의 합병을 앞두고 첫 희망퇴직을 시행합니다.
희망퇴직은 근속 15년 이상 사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근속 25년 이상은 기본급의 44개월, 15~24년은 33개월 상당의 특별퇴직금을 지급 받는 조건으로 진행됩니다. 여기 2,800만원의 전직 지원금과 퇴직 후 10년간 5∼7%의 이마트에브리데이 쇼핑 할인 혜택(700만 원 한도)을 함께 제공합니다.
희망퇴직을 원하는 직원은 이달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직원은 30일자로 퇴직하게 됩니다.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희망퇴직 시행은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2011년 이래 처음입니다.
이마트는 앞서 지난 3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근속 15년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전사적 희망퇴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희망퇴직은 다음 달 1일 이마트에 흡수 합병을 앞두고 조직 쇄신을 위한 목적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rann@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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