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
디지털 업무영역 확대로 국민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 향상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건강보험공단은 17일 지사의 종이서류 중심의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디지털 업무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종합민원실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사 내방민원의 업무를 전자서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과 수작업 입력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AI OCR) 시스템 도입’ 등 이다.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은 작년에 도입한 종합민원실 디지털창구 시스템 고도화로 처리 가능한 전자서식이 11종에서 총 33종으로 크게 늘어나며, 업무 분야도 기존 자격·부과, 징수, 보험급여의 4개 분야 외에도 장기요양 등 3개 분야가 추가됐다.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 시스템은 종이 문서를 수작업으로 입력해야 하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으로 문서를 스캔하면 서식 분류, 정보 추출 및 업무 시스템으로 자료 연계까지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도입 대상 서식은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신청서 등 지사에서 많이 처리하는 4개 업무의 5종 서식이다.
이외에도 시스템을 활용하여 주민등록번호, 건강보험증번호 등 개인정보를 검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리고 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으로 지사의 디지털 업무영역을 확장하여 국민 편의성을 향상하고, 종이서류 중심의 업무 절차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직원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디지털창구 고도화 시스템을 6월 17일에 개시한 후,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 시스템은 7월에 개시한다.
박성희 공단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확대 구축을 통해 지능화된 종합민원실을 구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지사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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