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KBIZ 문화경영포럼’ 개최…“반도체 주권국 유지 전략 필요”

경제·산업 입력 2024-06-18 13:13:15 수정 2024-06-18 13:13:15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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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前 중기부 장관, ‘반도체 주권국가&AI, 신들의 전쟁’ 강연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 제2차 KBIZ 문화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KBIZ 문화경영포럼은 문화·경영환경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 공유를 통해 중소기업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는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소상공인, 중소기업 임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고문,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2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한 박영선 전 장관이 ‘반도체 주권국가&AI, 신들의 전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영선 전 장관은 “세계는 반도체 시장에서 패권을 잡기 위해 소리 없는 전쟁 중”이라면서 “미국과 중국은 자국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무역분쟁을 서슴지 않고, 일본과 대만도 고급형 반도체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세계시장에서 한국이 반도체 주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전략을 세우고 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반도체 패권국가들의 다양한 전략을 분석하고, 대한민국이 반도체 주권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며 국가적인 산업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한편 다음 포럼은 8월에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사회공헌실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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