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장애인 오케스트라 초청' 기내 특별 연주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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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6-20 09:18:53
수정 2024-06-20 09:18:53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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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주-김포 노선 BX8010편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에어부산이 지역사회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기내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19일 제주-김포 노선의 BX8010편에서 부산지역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기내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초청한 오케스트라는 부산 문화예술단체인 '나누기월드' 소속으로 발달장애 아티스트인 윤세호 오보이스트와 백인성 바이올리니스트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오케스트라는 감미로운 선율이 돋보이는 '파가니니-라 캄파넬라', '반달', '헝가리무곡 5번'을 연주했다.
연주회가 끝난 뒤 한 탑승객은 "아티스트 두 분 덕분에 여행이 더 뜻깊은 추억이 됐고, 짧은 비행시간에도 깊은 감동과 여운을 준 에어부산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어부산은 지역사회와 동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역 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업사이클백을 제작해 탑승객에게 기내 면세백으로 제공하고, 부산지역 커피 브랜드와 함께 기내용 커피팩을 개발해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을 이용해 주시는 손님들에게 특별한 여행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곳곳을 들여다보며 의미 있는 교류를 이어가고자 이번 기내 연주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며 에어부산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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