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젠더연구소, 영화 상영 및 젠터 토크 진행
전국
입력 2024-06-21 14:35:55
수정 2024-06-21 14:35:55
주남현 기자
0개
'십개월의 미래' 주변인과 관계에서 '카오스' 그린 내용
[광주=주남현 기자] 전남대학교 젠더연구소(소장 신지원)는 오는 7월 4일 전남대박물관 4층 소강당에서 공동체 영화를 상영하고 젠더 토크를 진행한다.
상영 영화는 '십개월의 미래'로 갑작스럽게 임신이라는 사건을 마주한 주인공 미래가 일과 주변인들과의 관계에서 겪는 십 개월의 '카오스'를 그린 영화다.
'낙태죄' 처벌 조항이 폐지된 이후 후속 정책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임신한 여성이 처한 문제를 합법과 비합법의 이분법으로만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을 그렸다.
영화 상영 후에는 임소연 동아대 연구자, 도담 광주여성민우회 활동가를 초청해, 여성의 몸, 노동, 관계와 소통 등에 대해 시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젠더토크는 젠더-공감-이음이라는 연속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시간이다.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의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진행된다.
신지원 소장은 "여성의 몸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이에 대한 개입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가운데, 젠더 갈등을 넘어 화합과 이해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tstart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 광주시 교육청, 제주항공 참사 학생 유가족에 ‘SOS 지원금’ 지급
- 박광영 시인, ‘산티아고, 햇빛과 바람과 환대의 길을 가다’ 여행 에세이 펴내
-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등 제255회 원주시의회(임시회) 개회
- 정계·금융계·학계·기관 전문가 대거 참석,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 ‘눈길’
- 파주시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목표”
- 경기도 “팹리스 산업, 미래 먹거리로”…토크쇼 개최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 조성
- 인천시, 특별교통수단 개선…교통약자 대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