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예술여행 맛집 도전, 가파도 Air 오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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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6-23 08:07:07
수정 2024-06-23 08:07:07
이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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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오픈하우스, 전망대와 전시실까지 개방
[제주=이재정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은 오는 9월까지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오픈하우스를 통해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공간을 대중에게 개방한다.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이하 가파도AiR)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작가들이 작업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창작공간으로 그동안 작가들의 레지던시 공간으로 활용되어 오픈스튜디오와 결과보고전시를 위해서만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사실 지금의 가파도 AiR는 공사가 중단된 채 유휴공간이 되어 버린 콘도미니엄 건물이었다. 2018년 현대카드와 제주도가 ‘가파도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를 국제 레지던스로 재탄생시키면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2019년 한국 건축문화대상(사회공헌부분)을 수상한 가파도 AiR는 지금까지 총 43명의 국내외 입주 예술가들의 창작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글라스하우스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가파도 AiR 아카이브전 ‘고립과 해방’에서는 ‘가파도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자료와 건축가의 인터뷰 영상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가파도와 본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전시실까지 개방돼 가파도를 찾는 입도객과 건축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에게 제주 여행 맛집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igame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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