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량 月 5,000건 회복…악성 미분양은 여전
5월 서울 아파트 거래 5,000건 돌파…"2년 9개월만"
지방 거래량은 3만 건 불과…전월比 4%↓
전국 미분양 주택 7만 가구…6개월 연속 증가
미분양 가장 많은 곳 '대구'…경기·경북·부산 순
악성 미분양 1만3,000호…전월比 2%↑

[앵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년 9개월 만에 월 5,000건대를 회복했습니다. 반면 지방 거래량은 줄고 전국 악성 미분양 주택이 10개월 연속 증가하며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과 지방의 주택 거래량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는 5,182건으로 전월보다 7.1%,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39.3% 증가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이 5,000건을 넘긴 것은 2021년 8월(5,054건) 이후 처음입니다.
하지만 지방 거래량은 2만9,833건으로 전월보다 4.0% 감소하면서 5월 전체 주택 거래량(5만7,436건)은 전월보다 1.3% 줄었습니다.
미분양 주택 증가세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129가구로 집계됐습니다.
4월보다 0.2%(132가구) 늘며 6개월 연속 증가한 겁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3.2%로 가장 컸고, 경기 12.3%, 경북 11.4%, 부산 7.6%로 뒤를 이었습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1만3,230호로 전월과 비교해 2% 증가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이 많이 쌓인 곳은 경남(1,793가구), 대구(1,506가구), 전남(1,354가구), 부산(1,30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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