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7월 광양여행, 백운산자연휴양림 등 '추천'

전국 입력 2024-07-01 17:40:37 수정 2024-07-01 17:40:37 조용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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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와인동굴, 광양예술창고 등에서 문화체험과 함께 더위 극복"

광양읍에 위치한 전남도립미술관 전경. [사진=광양시]

[광양=조용호 기자] 전남 광양시가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 여름을 건강하고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7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 광양와인동굴 등 폭염을 피하면서 문화체험과 함께 휴식과 건강을 두루 챙길 수 있는 반일코스, 당일코스, 12일 코스 등을 구성해 선보였다.

 

또 반일코스 광양에서 한나절은 유당공원~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인서리공원 등을 잇는 코스다.

 

유당공원은 푸조나무, 팽나무 등 500년을 굵은 고목과 아담한 연못이 그윽한 풍취를 자아내는 유서 깊은 정원으로 한가로이 거닐며 사색에 잠기기에 좋다.

 

인근 전남도립미술관은 수준 높은 전시로 문화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발현시켜 주는 곳으로 전시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카페까지 전시 영역을 확장해 호응을 얻고 있다.

 

폐창고를 재생한 광양예술창고는 미디어아트, 이경모 아카이브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예술 공간으로 층고 높은 공간이 주는 자유로움과 낭만을 선사한다.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은 윤동주의 시에 담긴 별, 동경 등의 서정과 포구, , 바다가 주는 낭만을 거닐 수 있는 감성공간이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7월 광양여행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와 여름휴가를 겨냥해 울창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고 문화예술 향유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면서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에서 뜨거운 태양을 피하고 일상에서 소진한 에너지를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한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2일 코스까지 소요시간, 동선 등을 고려한 여행코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cho554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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