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 “美, 사용금지 결정에…법적 대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카스퍼스키가 미국의 소프트웨어 사용금지 처분에 대해 “카스퍼스키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TI) 제품군의 판매 및 교육과 관련된 사항만은 제외시켰으며, 미국 현지에서 TI 제품군의 판매와 교육은 가능한 상황이다”라고 2일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현지시간 20일 러시아 업체가 만든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 ‘카스퍼스키’를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금지했다.
카스퍼스키는 “신뢰할 수 있는 제3기관에서 제품의 보안을 독립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미국 상무부에 제안했지만, 미국 상무부가 자사 제품 및 서비스의 무결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보다는 현재의 지정학적 분위기과 이론적 우려를 기반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카스퍼스키는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활동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미국의 이익과 동맹국을 표적으로 삼는 다양한 위협 행위자들을 신고하고 그들의 위협 행위로부터 미국의 이익과 동맹국을 보호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라며 “현재 비즈니스의 운영과 고객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옵션을 고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카스퍼스키는 “모든 유형의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업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떤 정부로부터도 독립적임을 지속적으로 증명해왔다”라며 “무결성과 신뢰성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하기 위해 다른 사이버 보안 기업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투명성 조치를 시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카스퍼스키는 “2023년 매출 예약이 11% 성장하는 등 여전히 탄력적이고 견고하다”며 “당사의 평판과 상업적 이익을 부당하게 해치려는 행위로부터 지속적으로 방어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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