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및 우수기관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4-07-04 18:10:29 수정 2024-07-04 18:10:29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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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선정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재해 발생 시에도 기업 핵심 기능 지속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왼쪽)이 곽상영 한전 안전처장에게 우수기관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전력공사(한전)가 23년도 행정안전부(행안부)에서 인증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달성한 92개 기관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4일 한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이 곽상영 한전 안전처장에게 우수기관 인증서를 전달했다.

행안부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해 발생 시에도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계획 수립 및 운영·검토·개선 등 각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한전은 2020년 최초 획득했다.

한전은 핵심 업무 중단 및 필수 자원 상실을 초래할 수 있는 풍수해, 지진, 산불, 업무 시설 화재 등 다양한 위험 요인 27가지를 도출하고 각각의 위험요인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통해 핵심 위험 요인 8가지를 선정 업무 연속성 전략을 수립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법적 의무사항인 ’기능 연속성 계획‘, 국제표준규격인 ‘ISO 22301’, 행안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등의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통합 관리 체계를 2022년도부터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는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 전문가 양성 교육을 회사 내 정규 교육 과정으로 신설해 전 직원의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 이해와 재해 발생 시 업무 복구 실행력을 제고했다.

한전은 “불시‧돌발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 전력 공급이라는 핵심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며,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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